쉬는 2030이 늘어나는 이유
중소랑 대기업 격차가 큰 것도 사실이고 쉬는 것을 부추기지만
지방 중소기업 50% 이상이 여러가지 핑계로 월 10~ 80만원 주는 상황이 흔함.
노동청은 노냐, 불법이에요 하지만 해결에 오래 걸리고 오히려 해결 안 되는 경우도 다수.
심지어 임금체불도 아래로 갈수록 흔함.
(심지어 몇십 곳도 아니고 걸린 회사 몇백개 중에 처벌은 단 4곳. 그리고 신고 안 당한 곳도 많은 걸 생각하면...)
최저임금 지킨다고 해도 월급 안 떼인다고 보장 못함.
그리고 당장 지방에서는 여러 꼼수로 최저시급선에 맞춰 주고 일은 몇배인 경우도 흔하고.
(그래서 부산 같은 경우는 서울이나 주변 지방으로 청년이탈이 심한 편)
쉬는 2030중에 아예 취직한 적 없는 인원은 40% 정도고,
나머지는 현실이 저러니까 잠시 일했다가 포기하게 된 류.
먹고 살려면 뭐라도 해봐야 된다,
일자리가 넘치는데 눈높이가 높아서 그렇다,
대기업만 노리지 마라라고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그렇다고 해도 현실은 좀 버거운 듯.
물론 그렇다고 쉬고 일당 알바같은 것만 하는 건 최악의 선택이지만,
현실이 노력해도 다 버리고 포기할 마음들게 하는 것도 사실.
암튼 아래 세대인 2030 힘내셈...
p.s. 그리고 저렇게 쉬는 청년 일부는
식당으로 흘러감.
보통 구직 포기한다는 게 번듯한 기업급 직장 구직이나 취준을 포기하고 쉰다는 거고,
일당 받는 급의 알바 시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그것도 무리라서 그냥
기업 취직은 포기하고 식당으로 증가.
(당연히 해당 업종 경력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ㅈ될 가능성이 큼)
뭔가 일부 댓글에서 2030 청년이 돈 많고 잘 살아서 놀고 먹고 게임하는 악의 축으로 보는 듯한데
걔들도 입에 풀칠하려고 뭐라도 함.
어찌 되었든 2030 힘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