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이 파인애플이 된 이유
영어명칭이고 현대 서양권에서 생긴 문제들이 대개 그렇듯, 이것도 영국놈들 탓이다!
이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스페인 탓임.
파인애플의 원래명칭인 ananas는 거북이 열매라는 뜻인데 파인애플이 거북이 등껍질이랑 비슷해서 붙은 명칭이었음.
이걸 스페인에서는 솔방울이랑도 닮았다고piña라고 소개함.
이걸 영미권에서 받아들이고 솔방울 같은 열매, 라서 파인애플이라고 부르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이어진 것.
사과가 아닌데?,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과는 서양권에서 로마시대부터 과일의 대명사로 쓰여왔음.
여담으로,
중국에서는 펑리수라고 하는데 봉황을 닮은 배란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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