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우리는 더 놀랄 만한 사실을 알아냈다. 심리적 외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히 여러 가지 면에서 해롭지만,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고 난 후 그것을 비밀로 간직한 사람들은 훨씬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리적 외상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았던 사람들에 비해 크고 작은 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았다.
- <표현적 글쓰기> (제임스 W. 페니베이커.존 F. 에반스 지음, 이봉희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