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사 이경록
이순신과 비슷한 시기에 30살이 넘는 나이로 급제했다는 공통점과
녹도만호로 부임시 이순신과 같이 이일의 명령을 거부하고 여진족을 추격했다가 둘 다 백의종군했을 정도로 동고동락한 사이였음.
이후 선조가 이순신을 전라 좌수영에 박아놓고 이경록은 일본군이 첫타로 올거라 예상한 제주도에 꽂아놓음.
근데 일본군은 제주도에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서 전쟁 끝날때까지 제주도에서 쌀이랑 소키워서 본토에 보급만하게 됨.
본토로 넘어가서 싸워도 되냐는 이경록의 말에 조정이 흰소리말고 제주도나 잘 지키라고 까여서 진짜 보급만하다가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