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의 현실적이고 소소한 혼술상
시장 순대 5000원 포장
홈메이드 김치찜(두부 모양으로 썰어넣은건 닭가슴살입니다…..) 청양고추와 식초, 피쉬소스를 듬뿍 넣었는데 이미 충분히 잘 익은 어머니의 김치이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살짝 과할정도로 시큼한게 아주 맛있네요. 날이 더우면 새콤한게 땡기는게 과학의 법칙일까요? 늘 씁쓸한 아아만 마시는 저도 너무 더운 날에는 산미가 있는 케냐 원두로 내린 오늘의 커피 한번씩 땡기던데 이게 요리에도 적용이 되네요. 흐흐흐흐
이렇게 더워서 입맛이 없으면 먹지를 말아야 하는데 새콤하게 입맛 쫙쫙 돌게 만들어서 어떻게든 먹으니 살이 안 빠지네요…… 크크크크크
종지는 모두가 바라는(?) 하트 종지 오랜만에 꺼내봅니다. 그리고 저는 내일 연차라서 마음 편히 마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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