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포?) 작년 한 디씨인이 예상한 MCU 아이언맨의 빌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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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배우 이슈랑은 별개로 캉은 페이즈 초반부터 이미지 소비 너무 심해서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
개인적으로는 닥스2 때 루머 상으로 언급된 슈피리어 아이언맨 아닐까 생각하고 있음
아이언맨이 캉의 힘을 빼앗으려 한다는 루머도 있고 1부 주인공이 2부 최종보스 하는 것도 나름 좋아하는 클리셰라
또 원작의 닥터 둠이 최종보스가 되기에는 판타스틱4의 빌드업이 너무 없어서 무리지만
리드 리처드 vs 닥터 둠의 개싸움이 시크릿 워즈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서 인연의 대결이라고 할만한 장면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장면을 구현하기 딱 좋은 게 아이언맨이라고 생각했음. 닥터 둠이랑 나름 공통점도 많고 둠이 아이언맨 역할을 한 적도 있기도 하니까.
대충 예상해보자면 캉이 비욘더의 힘을 얻어서 멀티버스 개판내고 배틀월드를 만들자 멀티버스의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캉을 레이드하는데
여기서 심비오트를 사용하는 슈피리어 버전의 아이언맨도 있는 거임.
근데 얘가 알고보니 616에서 분기된, 한순간의 망설임 때문에 스냅을 치지 못한 버전의 아이언맨인 것.
그 한순간의 망설임으로 인해 승리하게 된 타노스에 의해 우주가 파괴되었지만
타노스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한 아이언맨만은 영원히 시간의 틈새에서 죽지도 못하는 상태로 살아가도록 냅뒀는데
인커전에 의해 배틀월드로 표류하게 되고, 거기서 심비오트를 연구해서 슈트로 만든 것이 슈피리어 아이언맨.
이렇게 두번째 기회를 잡은 아이언맨은 멀티버스 맴버들과 캉을 쓰러트리지만 아이언맨이 통수를 쳐서 비욘더 파워를 독차지.
자신이 매달려왔던 강철로 뒤덮인 세계를 실현하려 하는 거임
아이언맨이 최종보스가 되면 구도상으로도 닥스 스파 늙틴 누구랑 대결시켜도 맛있는 듯
자신을 희생시켜서 우주를 지키려고 한 닥스랑 인연의 대결을 펼치는 것도 좋고
슈피리어의 슈트가 심비오트임을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SSU 베놈과 힘을 합쳐 블랙 스파이더맨으로서 대결하는 것도 좋고
늙틴이랑 추하게 개싸움하면서 끝내는 것도 좋음
특히 늙틴이랑 대결하면 어느 쪽이든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는 싸울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라는 것이 강조되서
각종 멀티버스를 넘나들면서 한번은 코믹스 쫄쫄이 슈트, 한번은 좀비 버전, 한번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가 바뀐 버전 등을 보여주면서 싸우는 거지.
그렇게 싸운 끝에 토니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어벤져스에게 비욘더의 힘을 넘겨주고
어벤져스는 다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비욘더의 힘을 쓰면서 세계를 복구하는
그런 결말로 가면 엔드게임의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MCU의 리부트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늙틴vs슈피리어 장면이 타임 런즈 아웃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해서 이런 장면 있었으면 좋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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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캡아도 복귀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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