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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장조의 멜로디에 그렇지 못한 가삿말


어두운 단조에 어두운 가삿말도 매력이 있지만가끔은 이율배반적인 구성이 끌릴 때가 있습니다.뭔가 어깨가 들석이면서 따라부르지만 눈가에는 눈물이 촉촉하게 맺혀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분위기의 대표적인 가요로는 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을 꼽을 수 있습니다.가삿말을 음미하지 않고 들었던 어릴때는 잘 몰랐는데나이가 들수록 이 노래를 들으면 흥겨움에 감춰진 구슬픈 감성에노래가 끝날때쯤이면 멜랑꼬리의 극에 달한 감정을 느끼고는 해요.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 같은 경우는 밝고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라기에는 많이 어둡지만 아래 올리는 샘 스미스가 커버한 곡보다는 절제된 느낌이 들어서 꼽아 보구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정의 극을 뽑아내는 샘 스미스의 "When I was Your man"은오밤중에 혼자 듣기에는 너무 처량해서 즐겨 듣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가끔씩 땡길때가 있어서 그때는 음악 리스트에 컨택을 합니다.


가짜뉴스나 광고 등등 부작용이 심하다는 유튜브기는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덕분에 좋아하는 노래들을 늘 가까이 접할 수 있어서유튜브 예찬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크크크크

요건 뽀나쓰 영상입니다. 베이스가 기타를 너무 잘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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