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본인들의 국가가 형성된 시초를 키예프 루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대략 9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서 존재한 나라인데 지금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서쪽에 해당되는 지역에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현 우크라이나 수도인 카이우가 저 당시도 키예프 루스의 핵심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저걸 보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걸 절대로 봐줄 수 없는 이유가 물론 안보의 측면이 제일 크겠지만 정서적인 측면도 무시못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본인들의 기원이 되는 지역이 나토의 영향력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용인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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