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자취남의 실시간 반주
오늘은 일이 좀 바빠서 힘들었는데
퇴근하고 마트갔다가 레토르트 도가니탕 할인중이길래 충동 구매 + 반주용 술도 샀읍니다.
일단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기밥솥 밥부터 돌리고 샤워하고 나와서 어제 먹다 남은것들 짬처리 위주로 반찬 차렸스빈다.
어제 먹다 남은 찌개에 닭가슴살 소시지 넣고 졸여서 부대볶음으로 재탄생(제가 무조건 덜어 먹는 이유가 이겁니다.)
밑반찬 덜어담고 간단히 계란말이 야매로 말고(저는 케찹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 뿌려서 화려하게 만드는것보다 밑간 맛있게 하는게 젤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계란말이에 제일 선호하는 조미료는 혼다시입니다. 오늘도 혼다시 + 맛소금 좀 넣었어요.)
보통날에는 반주는 안 하지만 대충 퇴근후 집에 오자마자 밥 돌리고 밑반찬 꺼내고 + 간단한 메인 요리 하나 만들어서 저녁 식사 혼자 사는 형편에 근사한 요리는 못 하고 이렇게 한끼 한끼 떼우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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