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la > 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Layla

이미지가 없습니다.
존 메이어와 함께하는 Layla
요 버전은 연주멤버가 너무도 유명한 분들이라서 추가합니다.

Eric Clapton – guitar / vocals
Mark Knopfler – guitar / vocals
Elton John – keyboards /  vocals
Alan Clark – keyboards / vocals
Nathan East – bass
Steve Ferrone – drums
Phil Collins – drums
Ray Cooper - Percussion
Katie Kissoon – backing vocals
Tessa Niles – backing vocals


Eric은 아시다시피 The Yardbirds의 초창기 멤버였고, The Beatles의 매니저인 Brian Epstein에게 스카우트 되었을 때 Eric은 그다지 달갑지는 않았다고 한다. 왜냐면 The Beatles의 상업성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나중에 Brian Epstein을 통해 알게 된 George Harrison과 교감을 나누게 되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아마도 Eric의 실력과 재능을 가장 먼저 간파한 인물이 George Harrison일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The Beatles가 Abbey Road 앨범을 기획할 때 George가 몇 곡을 작곡하기로 했다. 그 당시에는 요즘처럼 트랙별로 따로 녹음하는 것이 아니라, George의 집에 초청의 형식으로 몇 달간 머물며 작업을 하게 되는데, Abbey Road 앨범 중 Eric이 기타 어레인지를 한 곡이 Something Here Comes the Sun이다.

이런 와중에 George의 집에 Eric의 애인인 Patti Boyd도 함께 와 있었다. 몇 달간 생활하던 중 급기야 George와 Patti가 눈이 맞아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고, 얼마 뒤 결혼을 한다. Eric에겐 악몽의 세월이 된다.그때부터 Eric의 암울한 삶의 역사가 시작되는데 John Mayall"s Blues Breakers로 옮긴 이유도 여기에 약간은 있다고 할 수 있고, 그 후에 결성한 Cream 시절의 암울한 음악들도 이 사건이 계기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변함없었다니 그것은 또 하나의 불가사의다.

이후에 Cream의 암울한 시절을 청산한 Eric은 Derek and the Dominos란 조인트 앨범을 냈고 Layla를 Patti Boyd에게 바친다.이 한 곡으로 Eric은 Patti를 되찾아 온다. 그리고 긴 동거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그 식장에 George를 비롯하여 Paul, Ringo 등 살아남은 옛 The Beatles의 멤버들이 축가를 불러 준다.

George는 이렇게 말했다. “Patti가 다른 멍청이가 아니고 Eric에게 돌아가 기쁘다!!" 이말 때문에 죠지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었는데 기자들이 "멍청이"가 에릭도 포함한 거냐고 꼬치꼬치 캐물어 난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돌아가서" 라고 말한 것으로 봐서 패티가 원래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세월이 흐르고 요즘 들어서는 비틀즈의 전기에 Eric이 단순히 George의 부인을 빼앗은걸로 나와 있고, 두 사람 모두 불임인 Patti와 헤어진 처지라 말을 조심하는 것 때문에 현재 잘못 알려져 있으나 그 당시에는 알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Patti가 원래 Eric의 애인이었다는 걸 말이다. 하지만, 이들도 어렵게 결혼했으나 그것도 오래가진 못했다.

왜냐하면, 둘 사이에는 Patti가 불임이라 아이가 없었고 전처소생인 아들의 죽음이 원인이었다. 그 아이와 Eric과의 관계에 Patti가 상당한 소외감을 느꼈다고 한다. "Tears in heaven" 이라는 곡의 사연은 알 것이다.
이 앨범을 단순히 표현한다면 "한 장의 연애편지" 라고 규정할 수 있겠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구구절절 곡마다 흐르는 Patti에 대한 연정이 넘치고 또 넘친다.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가 생각나는 곡입니다.

추천118 비추천 26
관련글
  • 충성심이 너무나 강해도 안좋은 이유
  • 뉴럴링크 세번째 착용자 근황
  • 인터넷과 현실 괴리감 느껴지는 vs음식
  • 일본에도 알려진 한류음식조합
  • 근친 섹스 임신은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이유
  • 트럼프가 파악한 새로운 국가안보위협
  • 실시간 군함도 근황
  • 세기의 라이벌 몽쉘과 초코파이 근황
  • 100만 구독자 생활용품 리뷰어의 탑 10 아이템 정리
  • 어린이날이라 문득 생각나는 오프닝
  • 실시간 핫 잇슈
  • 노래방까지 가버린 프로야구 그 응원가
  • 증정품으로 수건만을 원하는 사람들.jpg
  • 바람을 이기지못한 솜뭉치.gif
  • 한눈에 알아 본 신데렐라.manga
  • 주시은 아나운서 실물 체감
  • 영국 거는 구멍이 잘 안 맞네...
  • 승리의 카스 원샷
  • 무인택시가 많아진 미국
  • LCK 팬들이 보면 기겁하는 발로란트씬의 도발수위
  • 역사속의 셀카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