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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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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은 뒤 얼마냐고 물어보자 이발사가 대답했다.

“돈을 안 내셔도 됩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했다고 생각하죠.”

다음날 아침 이발소 앞에는 신부의 감사쪽지와 기도서 한 묶음이 현관 계단에 놓여 있었다.

며칠 후 경찰관이 이발을 하고는 얼마냐고 물었다.

“돈을 안 내셔도 됩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고 생각하죠.”

다음날 아침 이발사는 경찰관의 감사쪽지와 함께 많은 도너츠를 받았다.

얼마 후에는 국회의원이 찾아와 머리를 깎고는 얼마냐고 물었다.

“돈을 안 내셔도 됩니다. 나라를 위해 봉사했다고 생각하죠.”

이튿날 아침 그가 이발소에 나가 보니 이발소 앞에는 1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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