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보손‘ 예견한 피터 힉스 교수, 94세로 사망
물리학을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힉스 보손‘, 다른 말로는 ’힉스 입자‘ 를 처음 이론화한 공로로 201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피터 힉스 에딘버러 대학교 교수가 현지시각 4월 8일 월요일에 향년 94세로 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입니다.
힉스 보손은 다른 입자들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입자‘ 중에 하나입니다.
힉스 보손을 예측한 것 자체는 1964년이었지만, 실증을 중욯시하는 노벨상의 특성상 실험을 통해서 발견되기까지 기다려야 했고, LHC(세계 최대의 입자가속기)를 이용한 실험으로 마침내 발견되기 전까지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1929년생이시니, 어언 84세의 나이가 되어서야 수상하신 거죠. 역시 노벨상은 장수해야 받는 상인가 봅니다..
(사진은 BBC 발 부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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