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은 참 어렵다 (문구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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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한국말은 참 어렵다 (문구점 시리즈) 실시간 핫 잇슈
1.
좀전에 온 전화
?? : 거기 민어회 있어요?
C : 네???
?? : 민어회 있냐구요
C : 네?????(진짜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 : (버럭 화냄) 아 왜 말귀를 못알아먹어 민어회 있냐고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서 혹시 내가 잘못 듣고 있나 해서
스피커폰으로 전환
C : 문구점에 전화 하신거 맞으신가요?
?? : (계속 화냄) 아 뭔소리 하는거야 민어회 있냐니까
C : 여기 "OO문구" 인데 여기 전화 하신거 맞으세요?
?? : (계속 화냄) 거기 OO횟집 아니에요?
C : 여기 "O.O.문.구" 인데요
?? :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하지(????)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 시간낭비 했네 10R > 뚝 (전화 끊음)
- 어느 타이밍에 아니라고 해야 하는거지;;;;
- 바로 앞에서 출력하고 계시던 존예 손님 한분이 이 상황을 라이브로 목격 하시고
제 혼잣말 "문구점에 민어회 있냐고 전화를 하면 뭐라고 대답을 해줘야 돼?" 을 듣고
빵 터져서 깔깔 웃으십니다 크크.
2.
제 가게 영업시간은 21시 까지 입니다.
어제 20시 20분경에 전화가 옵니다.
"거 위치가 어디요? 영업시간이 뭐요?"
https://pgr21.com/humor/516186
왠지 낯선 전화인데 시간이 (결과론적 으로)불길합니다.
20시 55분 마감준비(21시 정각이 되면 불끄고 바로 문닫고 컴백홈 할수있게)
21시 정각에 불끄고 문닫고 있는데 엘베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립니다 "O층 입니다"
문닫고 있는걸 보고 버럭 화를 냅니다
?? : "21시 까지 라며"
물건 금방 산대서 열어 줬더니 6줄 위의 링크글의 행동을 시작합니다
눈은 장식품 + 카드를 안가져 왔네
1시간동안 쇼핑하다 카드를 안가져 와서 그냥 갔습니다.
- 영업시간이 21시 까지란 말은 21시에 문을 닫는다는 말입니다 흑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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