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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세기의 라이벌 구리에 대한 이세돌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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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피지알에 올라왔던 이세돌에 대한 구리의 사랑?에 관한 글을 읽고 꽤나 인상적이여서 원문을 검색해봤습니다. 그 가운데 이세돌이 구리에 대해 한 말들은 정리한 내용이 중국 사이트에 있는걸 보고 공유드립니다. 기자: 국적불문하고 가장 쉬웠던 상대는 누군가요? 이세돌: 가장 쉬운? 기자: 그럼 이렇게 여쭤보죠. 가장 편한 상대 이세돌: 가장 편하다라....구리 구단입니다. 근데 상대하기가 전혀 쉽지 않거든요. 기자: 아까도 말씀하셨던 이세돌: 네 십번기. 우리 둘은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기자: 27세? 이세돌: 네, 생일이 한달 차이입니다. 그와 대국을 하는게 편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는 중국 넘버원이에요. 우리둘의 전적은 50 대 50입니다. 딱 50 대 50. 그러니 당연히 어려운 상대죠. 그런데 그와 대국하면 항상 기쁘고 편하고 즐거워요. 기자: 당신히 편하면 상대방은 불편할거잖아요? 이세돌: 아니죠. 승부를 벗어나서 즐거운겁니다. 기자: 바둑 자체의 즐거움,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네요. 이세돌: 그렇죠. 2012년 삼성배 기자회견에서: 구리가 없었다면 저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지 못 했을겁니다. 그는 제가 가장 만나고 싶은 적수이기도 하고 같이 술을 마시고 싶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2014년 십번기 직전: 일생을 같이 할 적수가 있어서 행운입니다. 당신이 있어서 제 인생은 흑과 백뿐만이 아니게 되었고, 무정한 강호에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정상에서 추락하는게 피할수 없는 숙명이라고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좋았던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구리 당신은 제 바둑생애의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바국이 신이 인간한테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최고의 적수는 신이 바둑선수한테 준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수년후 십번기를 회상하며: 구리는 좋은 적수였습니다, 숙적 이런게 아니고. 반대로 저는 그한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미안하다고 할까. 십번기에서 지고 아마 큰 상처를 받았을겁니다. 경기자체가 그한테 불리했어요. (십번기는 중국에서 열렸고 홈에서 경기를 하는데 왜 불리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부분의 경기가 중국에서 열리기때문에 불리한거죠. 경기전에 제가 승산이 있었던 것도 이런 점 때문이였습니다. 바둑은 홈 어드밴티지라는게 없거든요. 홈에서 하기때문에 부담이 더 큰거죠. 경기전부터 구리는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야 됐고 접대(높은 분들 중요인사들을 만나고 인사하고 하는)를 해야 됐어요. 워낙 착한 사람이니 부탁이 들어오면 거절을 못 하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바둑에 집중하기 어렵죠. 마지막으로 한국 티비프로에 나온것으로 보이는 짤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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