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컨셉의 후지필름 신형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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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X half
하프프레임의 컴팩트 디카고
하프니까 세로 사진이 기본입니다
(35미리 환산) 32mm F2.8의 단렌즈가 들어갔고
조리개링과 광학식 뷰파인더가 달렸고
디지털인데 특이하게 와이딩레버가 달렸고
사이드에 보조 LCD에 필름시뮬레이션 이미지를 띄워놓고 조작하게 해놓은게 필름카메라 느낌을 내려고 많이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여러모로 얼마전 나온 펜탁스 17의 디지털 버전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재밌는건 필름모드라고 있는데
이걸 실행하면 처음 매수를 정하면
진짜 필카처럼 그 매수를 다 찍을때까지는 결과물을 확인할수 없고 찍을때도 뷰파인더로만 보고 찍을때마다 와인더로 다음컷을 넘겨줘야하는 이럴거면 진짜 필카로 찍지 의미가 있나 싶지만 나름 재밌어보이는 기능입니다
단점은 1인치 센서에 raw 지원 안되고
가격은 국내는 아직 미정인데 해외발매가가 849달러
아무래도 이거 살바엔 다른 대체품들이 여럿 떠오릅니다만
위에서 얘기한 펜탁스 17도 잘팔리는거 보면
이것도 없어서 못팔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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