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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결국 쓰임을 받지 못하고 44년 만에 돌아온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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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국분이 44년 전(1981년) 미국에 수출되었다가 팔리지 못하고 박스 포장도 뜯지 않은 금성사 TCR-341 카세트라디오를 이베이를 통해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태평양을 건너 머나 먼 낯선 미국 땅으로 들어갔을 땐 어느 미국집 가정에 입양(?)되어 거기 딸내미나 아들내미의 좋은 친구 되었을 꿈을 꾸었을텐데 박스 밖으로 나와보지도 못하다가 다시 고국(?) 땅을 밟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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