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가 아닌 스톱 모션으로 만들어질뻔한 쥬라기공원
이전까지 허접했던 CG 영화들이 많아서 스필버그도 기존의 특수 효과 영화 처럼 무난하게 스톱 모션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앞에 나온 터미네이터2를 보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CG로 만들어진 티라노의 데모영상을 보고 뻑가서 아예 특수 효과를 전부 CG로 제작하기로 결정함
사실 이 같은 결정을 하기까지 스빌버그도 고민이 더 있었는데 당초 스톱 모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기에 사전 작업으로 꽤 많은 장면을 이미 만들어놓고 있었던 스톱 모션 전문가 필 티펫에게 미안한 감정 때문이었다고..
티펫은 스타워즈 시리즈와 로보캅 1.2의 특수효과를 스톱 모션으로 만들어낸 전문가였고 이미 그가 작업한게 있었기 때문에 선뜻 100% cg 제작이라는 노선 변경을 확실히 결정 하지 못하고 티펫에게 cg 영상을 보여줬는데 티펫이 먼저 cg로 만드는게 낫겠다는 말을 해서 결정 할 수 있었다고..
티펫의 스톱 모션은 쓰이지 못했지만 cg팀에게 공룡 모션 시물레이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줬다고 함
완성된 쥬라기 공원 CG 장면
티펫의 스톱 모션으로 제작된 테스트버전
CG가 아닌 스톱 모션으로 만들어질뻔한 쥬라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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