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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처음 삼국지 읽을 때 난세의 복잡함을 가르쳐 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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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도 간지나고 공융 구할 때나 유비한테 도움 요청 하러 올 때 등장도 ㅈ간지나서당연히 이후 유비 부하가 되어 맹활약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유요랑 아는 사이라고 남쪽으로 가더니한참 후에 난데없이 재등장해 간지나게 싸우고 손책 부하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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