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책 맨 마지막 페이지에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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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나 번역자의 직인이 찍혀있는 작은 직인조각...
저게 출판사가 출판 부수를 속이지 못하도록 저자나 번역자가 미리 인쇄부수만큼 도장을 찍어서 출판사에 전달하면 출판사에서 책이 다 인쇄된 후 하나씩 붙였던 거라고 합니다. 간혹 유명작가들은 그래도 못 미더워서 주요서점이나 인쇄공장을 오가며 출판 과정을 밤새 지켜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작가가 미리 선금을 받는 경우에는 "작가와 협의 하에 직인생략"이라고 명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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