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평가 받는다고 느끼는 봉지라면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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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농심 감자면매운 라면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맵기는 좀 아쉽지만 양파랑 소고기 베이스로 국물에서 감칠맛이 나는게 좋았습니다.면발은 감자전분을 사용해서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밌는데 문제는 조리시간을 신라면 끓일때 마냥 널널하게 잡으면 금방 퍼져서 그 특유의 면발을 즐길수가 없습니다.
2. 팔도 남자라면팔도에서 꼬꼬면으로 한창 봉지라면 사업을 확장할때 즈음 같이 나온 제품.저는 개인적으로 이 라면을 잘 안알려져서 아쉬운 비운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_-기본형 라면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신라면 정도의 맵기를 가지고 있고 건더기 스프에 가득한 마늘시즈닝 때문에 강렬한 마늘향이 납니다.마늘향을 제외하고는 거의 기본적인 라면이기 때문에 농심 안성탕면처럼 여러 부재료를 추가해도 다 어울리는게 장점.단점이 있다면 여름에 먹기에는 좀 답답하고 더운 느낌?3. 삼양 맛있는라면대놓고 "맛있는"을 노골적으로 라면이름에 넣어서 어그로를 끌고 포장지에는 야채들만 잔뜩 넣어서 구매의욕을 떨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어도 조리된 라면 사진을 포장지 전면에 넣었어야 하지 않나..60가지 재료들을 건더기에 넣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먹어보면 그걸 다 느낀다고는 못하겠고적당히 야채향이 나고 무난하게 맛있는 쇠고기베이스 국물 라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삼양의 기본 라면인 삼양라면이랑 비교했을때 이 라면이 더 호불호 안 갈릴것 같은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문제는 구하기가 많이 힘들어진듯..
4.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표지의 녹색 국물 비주얼에 저항감이 생길 수 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제대로 만든 맛있는 미역국 맛이 나서 놀랐습니다.솔직히 면발은 오뚜기 답게 썩 좋지는 않았지만 국물만큼은 오뚜기가 미역국 맛을 구현하는데는 진심이였구나 싶습니다.건더기는 쇠고기후레이크는 좀 티가 안나지만 미역들은 큼지막한 크기로 넉넉하게 들어간 편이고 매운맛은 없어서 아동이나 맵찔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저는 이 라면은 밥말아먹기에도 괜찮았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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