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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 일 기억하냐?" 클리셰

 img/24/11/05/192f8aa3af4576b5e.png 누들 인시던트라는 개념이 있다. 캘빈과 홉스에서 따온 이름인데, "어떤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하고 등장인물들도 다 아는데 시청자만 모르는 것" 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절대 알려주지 않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img/24/11/05/192f8a96c57576b5e.png 좋은 에시로는 셜록 홈즈 시리즈가 있다. 홈즈 시리즈의 국룰은 왓슨과 홈즈가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다 의뢰인이 도착하는 건데, 여기서 홈즈하고 왓슨이 "야 예전에 그 사건 기억하냐" 면서 이야기 하는 장면이 많다. img/24/11/05/192f8a9f0f5576b5e.png 여기서 "예전의 그 사건" 이 누들 인시던트에 해당한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둘이서 대단한 사건을 해결했구나 하고 상상하게 하는 장치. img/24/11/05/192f8a868d5576b5e.png 또 다른 예시로는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의 부다페스트 사건이 있다. 이게 무엇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관객을 상상하게 하는 게 중요하지. img/24/11/05/192f8a7ea43576b5e.png 중요한 것은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가 수많은 난관을 해쳐 왔고, 그걸 농당 ㄸㅁ기 소재로 사용할 만큼 노련하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런 경우엔 "예전의 그 사건" 이 뭐였는지 안 밝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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