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계청장 "신…
CCUS 간담회서 인사말하는 이형일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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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이형일 통계청장은 "신성장·융복합 산업 등 급변하는 산업구조를 국가통계분류체계에 시의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2년마다 파악하던 산업 특수분류 개발수요를 올해부터는 연중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22일 "한국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추진단"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은 그간 사업체 현황 파악과 산업단지 입주 지원을 위해 "표준 산업분류"에 단일코드로 신설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산업 특수분류로 개발 작업 중이다. 특화된 통계 작성이나 정책 수요를 위해 특정 분야에 해당하는 산업활동만 모아 재분류·세분화하는 것이다.
이 청장은 또 "특수분류의 개발 확대가 표준분류의 적용 한계에서 벗어나 관련 통계와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수 한국 CCUS 추진단 정책실장은 "CCUS 관련 산업의 통계 기반 구축과 공공모니터링 체계구축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의 기준으로 분류 개발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산업 지원·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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