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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18도·낮 22~30도…서울 최고 26도, 대전·광주·대구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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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더위에 물장난하는 어린이
(광주=연합뉴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1일 광주 북구청 광장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레방아 연못에서 물놀이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4.5.21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수요일인 22일 영남내륙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맑고 초여름처럼 더운 날이 이어지겠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를 넘는 등 예년 이맘때보다 더운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11~18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8도, 인천 14.7도, 대전 19.3도, 광주 19.6도, 대구 16.4도, 울산 15.5도, 부산 17.4도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과 서해안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었다.


일부 지역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고 있다.


안개는 오전 중 남아있다가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상주, 예천, 구미, 칠곡, 군위 등의 낮 기온이 30도를 찍을 전망이다.


서울은 26도, 인천은 22도, 대전·광주·대구는 29도, 울산은 25도, 부산은 2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한낮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으니 바깥 활동이 예정돼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대비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가 짙겠으니 호흡기가 약하다면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산지와 제주북부중산간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불이 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당분간 해무가 짙겠고,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밤부터 풍랑이 거세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설 참이라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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