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를 이기면 챔스 결승에 가는 징크스
2017년 이후로 포르투를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이긴 클럽은 예외없이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하는군요.
중간에 듬성듬성 빠진 부분은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시즌들입니다.
그렇다면 호오오옥시?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이번 포르투와의 매치업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게 아스날의 챔스 16강 징크스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챔스 8강에 올라갔을 때 상대가 포르투였습니다. 수미상관이 이런건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아스날의 시즌 목표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정도로 봤는데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해낸 것 같군요.
팀이 안정기에 들어오는 것도 만족스럽긴 하지만 사실 성과라는게 모든 것이 다 준비된 상황보다도 팀 사이클이 시작하는 시기에 후다닥 트로피가 달라붙는 경우도 많아서(오히려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비슷한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제 진지하게 더 높은 곳을 바라봐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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