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아동…
아동문학가 윤석중 선생 생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사단법인 새싹회는 아동문학가 윤석중(1911~2003) 선생의 흉상 제막식을 오는 25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흉상은 서울시, 광진구청, 어린이대공원,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어린이대공원 내 "새나라의 어린이" 노래비 앞에 서해영 조각가의 작품으로 세워진다.
윤석중 선생은 생전에 1천200편의 동요와 동시 작품을 남긴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목이다. 널리 알려진 동요 "기찻길 옆", "고향땅", "앞으로", "퐁당퐁당", "새 나라의 어린이" 등의 가사를 썼다.
새싹회는 "선생은 가난했던 시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노래를 만드는 큰일을 하셨지만 기념관과 동상, 흉상 등이 없다"며 "흉상 건립으로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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