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차관 "5…
1분기 수출 증가율 8.3%…미·중·일보다 높아
부산항 수출입 부두
[촬영 손형주]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5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5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열고 최신 수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경성 1차관은 이 자리에서 "1분기까지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최전선에서 견인했다면 4월에는 정보통신(IT) 전 품목과 대다수 주력 품목이 골고루 증가세를 이끌었다"며 "5월도 이런 흐름이 이어져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굳건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까지 한국의 수출은 7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1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한국의 수출은 주요국 대비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의 1분기 수출 증가율은 8.3%로, 중국(1.5%), 일본(-3.0%), 미국(-0.3%)보다 높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 증가한 가운데 순수출의 기여는 0.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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