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의대 교수 65% "의료진 소진 심각…진료일정 조정해야"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서울의대 교수 65% …


232829_2728292346_4GO7QIKk_20240520664b3f0288a2f.jpg
대화하는 방재승-강희경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방재승 전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강희경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5.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이 자체 시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64.5%가 "의료진 소진이 심각해지고 있어 진료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0일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비대위 총회를 열고 이 같은 설문 조사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18∼19일 555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는 "(의료 공백)사태의 장기화로 의료진의 소진이 심각해지고 있어 진료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64.5%가 동의했으며, 36.1%는 "야간 당직 횟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위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48.4%가 "과학적인 근거 연구를 통해 의료 개혁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와 서울의대 학생 대표도 참석해 의견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전공의 대표는 현 사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도 적절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한 정책이 준비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대위는 21일 기자 회견을 열고 비대위가 모집하고 있는 "의사 수 추계 연구"에 필요한 변수 관련 자료를 정부에 공개하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회견에는 의학회 등에서 활동하는 개별 연구자들도 참여한다.


비대위 홍보를 맡은 오승원 서울대병원 교수는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바람직한 의료시스템"의 내용을 정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연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변수들을 추렸다"며 "이중 정부가 보유하고 있지만 공개하지 않은 변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추천112 비추천 58
관련글
  • 아들에게 아빠찬스 줬던 아주대 교수 근황
  • 살인죄로 교수형 당한 코끼리 메리
  • 연대 교수이자 신학자가 말하는 창조과학 이해하는 법
  • 서울대 교수가 말하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 [유퀴즈] 이수정 교수님 : 왠만해서는 격분하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 야근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암센터 교수님
  • 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협회 개혁 실천·성과로 평가받겠다”
  • 건보공단 연구원장에 장성인 교수.
  • 전도연 曰 대학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유재석은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JPG
  • [사회] 세종대 총장에 엄종화 물리천문학과 교수 취임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