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펩 vs 클롭, 펩클라시코.giphy
클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 때문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펩클라시코,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리버풀은 아놀드-알리송-조타-코나테-존스-마팁 등 많은 선수가 결장한 가운데
콴사와 브래들리가 선발 출전, 로버트슨과 살라가 벤치에서 출발했고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그릴리쉬가 결장했습니다.
0:0의 균형을 깬 것은 맨시티였습니다. 스톤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맨시티
하지만 후반 초반, 아케의 백패스가 짧았던 것을 누녜스가 잘 가로챘고
에데르송의 파울로 PK가 주어집니다!
이 PK를 맥알리스터가 성공시키며 1:1
PK 줄 때 충돌의 여파로 에데르송이 부상당하는 악재까지 겹친 맨시티.
결국 오르테가가 교체 투입됐고, 리버풀은 살라와 로버트슨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합니다.
살라의 멋진 패스로 좋은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루이스 디아스가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도쿠가 멋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맙니다.
두 명장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포옹.
정말 쉴틈없이 재미있는 공방 속에 양 팀의 명승부는 1:1로 마무리됐습니다.
한 30분, 15분, 10분만이라도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른 템포의 연속, 멋진 경기였네요.
전반에 맨시티가 먼저 골을 기록했지만 리버풀이 완전히 밀리는 흐름은 아니었는데,
후반 동점골과 함께 리버풀이 주도하는 흐름이 됐고
엔도에게 완전히 묶여버린 데브라이너를 펩이 교체해버리는 단호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데브라이너가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리버풀이 후반에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부상당한 에데르송 대신 나온 오르테가의 분전,
그리고 루이스 디아스가 결정적인 기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추가골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안필드라고 해도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반에 맨시티를 수세로 몰아붙이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펩의 리버풀만 해낼 수 있는 모습 같았네요.
수비진이 고메스-판다이크-콴사-브래들리였는데 콴사와 브래들리는 어린 선수답지 않게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고메스는 처음에는 좌풀백, 로버트슨이 브래들리 나왔을 때는 우풀백으로 분전했습니다.
판다이크는 뭐 두말할 것 없이 대단했고요.
전반에 홀란 vs 판다이크의 1:1 역시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삼국지 일기토(단기접전) 보는줄...
맨시티는 전반의 경우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포든, 데브라이너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후반 실점 이후 중원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아예 경기가 풀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위험한 상황에서 오르테가의 선방, 스톤스-워커 등의 좋은 수비가 이어지며 무승부를 지켜냈습니다.
아케도 PK의 빌미가 된 저 장면 하나가 커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잘했고요.
그외에도 포인트가 많은데 너무 장문이 될 것 같고 조금 흥분하기도 해서 여기서 줄입니다.
아마 축잘알 분들이 더 많은 인상적인 포인트들을 적어주실 것 같아요.
어쨌든 양 팀의 무승부와 함께 아스날은 리버풀과 승점이 같은 가운데 득실 우위로 1위를 지켰습니다.
1~3위 팀의 승점 차이는 1점, 역대급 우승 레이스입니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리버풀은 아놀드-알리송-조타-코나테-존스-마팁 등 많은 선수가 결장한 가운데
콴사와 브래들리가 선발 출전, 로버트슨과 살라가 벤치에서 출발했고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그릴리쉬가 결장했습니다.
0:0의 균형을 깬 것은 맨시티였습니다. 스톤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맨시티
하지만 후반 초반, 아케의 백패스가 짧았던 것을 누녜스가 잘 가로챘고
에데르송의 파울로 PK가 주어집니다!
이 PK를 맥알리스터가 성공시키며 1:1
PK 줄 때 충돌의 여파로 에데르송이 부상당하는 악재까지 겹친 맨시티.
결국 오르테가가 교체 투입됐고, 리버풀은 살라와 로버트슨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합니다.
살라의 멋진 패스로 좋은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루이스 디아스가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도쿠가 멋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맙니다.
두 명장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포옹.
정말 쉴틈없이 재미있는 공방 속에 양 팀의 명승부는 1:1로 마무리됐습니다.
한 30분, 15분, 10분만이라도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른 템포의 연속, 멋진 경기였네요.
전반에 맨시티가 먼저 골을 기록했지만 리버풀이 완전히 밀리는 흐름은 아니었는데,
후반 동점골과 함께 리버풀이 주도하는 흐름이 됐고
엔도에게 완전히 묶여버린 데브라이너를 펩이 교체해버리는 단호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데브라이너가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리버풀이 후반에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부상당한 에데르송 대신 나온 오르테가의 분전,
그리고 루이스 디아스가 결정적인 기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추가골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안필드라고 해도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반에 맨시티를 수세로 몰아붙이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펩의 리버풀만 해낼 수 있는 모습 같았네요.
수비진이 고메스-판다이크-콴사-브래들리였는데 콴사와 브래들리는 어린 선수답지 않게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고메스는 처음에는 좌풀백, 로버트슨이 브래들리 나왔을 때는 우풀백으로 분전했습니다.
판다이크는 뭐 두말할 것 없이 대단했고요.
전반에 홀란 vs 판다이크의 1:1 역시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삼국지 일기토(단기접전) 보는줄...
맨시티는 전반의 경우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포든, 데브라이너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후반 실점 이후 중원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아예 경기가 풀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위험한 상황에서 오르테가의 선방, 스톤스-워커 등의 좋은 수비가 이어지며 무승부를 지켜냈습니다.
아케도 PK의 빌미가 된 저 장면 하나가 커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잘했고요.
그외에도 포인트가 많은데 너무 장문이 될 것 같고 조금 흥분하기도 해서 여기서 줄입니다.
아마 축잘알 분들이 더 많은 인상적인 포인트들을 적어주실 것 같아요.
어쨌든 양 팀의 무승부와 함께 아스날은 리버풀과 승점이 같은 가운데 득실 우위로 1위를 지켰습니다.
1~3위 팀의 승점 차이는 1점, 역대급 우승 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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