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구, 이태원 앤틱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이 지난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천만원에 구비 5천만원을 더해 연말까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한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용산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기획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한국시장경영원이 상권기획자로 참여해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상권 기초 조사, 자율상권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5개년 계획안에는 상권활성화 콘텐츠, 실행계획, 사무국 운영, 역량 강화 계획, 성과지표 등이 제시된다.
구는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구청에서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동네상권발전소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 하는 박희영 구청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일대의 앤틱가구거리에는 상점 128곳이 있다. 1960년대 인근 미군들이 귀국하며 내놓은 가구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로 알려졌다. 1990년대 이후 유럽 앤틱가구를 취급하는 전문 상점가가 주를 이루며 현재의 상권을 이루게 됐다.
지난 4월말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에서 열린 앤틱앤빈티지 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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