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24일 검찰 …
"김 여사 수사 담당" 중앙지검 차장·부장 인사 주목
국무회의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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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이어 차장·부장검사급 중간 간부 인사가 곧 단행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4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한다.
검찰 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 개최 후 이른 시일 내에 중간 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검찰 인사위원회 이틀 뒤에 중간 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지난 16일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중앙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중앙지검 지휘를 위해 후속 인사는 최대한 빨리 해서 그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고검장·검사장 39명의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해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을 모두 교체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반부패수사2부장이 교체될지 등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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