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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9경기 무패로 분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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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경쟁 국면서 4골 4도움 맹활약…"난세의 영웅"으로




마인츠의 영웅 이재성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시즌 막판 만점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잔류를 끌어냈다.


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1로 승리했다.


잔류 마지노선인 15위였던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5를 쌓아 13위로 뛰어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마인츠는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을 전전했다.


지난해 11월엔 이재성 영입에 앞장섰던 보 스벤손 감독이 거듭된 성적 부진에 경질되기도 했다.


마인츠는 올해 2월에야 새 사령탑으로 덴마크 출신의 보 헨릭센 감독을 선임했다.




박수 치는 이재성
[로이터=연합뉴스]

강등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던 막판에야 마인츠는 힘을 내기 시작했다.


뒷심의 동력은 이재성이었다.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후반기 마인츠로 복귀한 이재성은 자신의 체력은 "무한"하다는 듯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24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1-1 무승부)부터 한 경기씩 걸러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마인츠를 상승세로 돌려놨다.


이재성은 올 시즌 6골 4도움을 올렸는데, 그중 4골 4도움을 뮌헨전 이후 작성했다.


특히 이재성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경기에서 마인츠는 한 번도 안 졌다.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펼친 이재성의 활약은 잔류에 결정적이었다.




이재성
[AFP=연합뉴스]

이 경기에서 이재성은 멀티골을 폭발하며 마인츠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그 덕에 마인츠는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고, 결국 9경기 무패(5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짜릿한 "잔류 드라마"를 완성했다.


성실하고 반듯하기로 정평이 난 이재성은 그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활약을 펼쳐왔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1부 무대에 선 뒤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이번엔 "난세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이재성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엔 7골 4도움을 올린 바 있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에도 막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도르트문트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었는데,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의 최종전에서 이재성의 도움으로 마인츠가 골을 터뜨린 끝에 경기가 2-2로 끝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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