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통주 제조·비보잉 등…
관악구, 청년 문화존 16곳 선정…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서울 관악구청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5∼9월 "2024 관악 청년 문화존"으로 선정된 민간 문화 공간에서 지역 청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구의 특성을 반영해 "관악 대한민국 청년수도"를 새 도시브랜드로 정하고 청년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관악 청년 문화존은 지역 내 민간 공간을 문화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간 운영자가 청년 문화 프로그램을 8회 내외로 진행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관악구 청년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문화존은 총 16곳으로 댄스·공예·음악·영화·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처음 선정된 "스커밍 스튜디오"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비보잉 수업과 춤 영상 편집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스튜디오 대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20대 비보이 댄서다.
"해일 막걸리"에서는 전통주 제조 체험을, 독립 서점 겸 카페 "주책필름"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존별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문화존 운영 공간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구는 최근 청년 주요 지원 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웰컴관악" 책자를 제작·배부했다.
책자에는 구를 비롯해 서울시와 중앙기관에서 시행 중인 최신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웰컴관악은 구청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 관악 청년 문화존 포스터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