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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로이스, 12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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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4-0 완파…이제 UCL 결승전만 남아

로이스 "완벽한 하루…UCL 결승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마르코 로이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베테랑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안방에서 열린 "고별전"에서 맹활약하며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름슈타트 98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는 로이스의 "안방 고별전"이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27경기를 뛰는 등 12시즌 동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날 전반 30분 이안 마트셈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 맛까지 봤다.


이후 후반 27분 율리안 브란트, 43분 도니얼 말런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이달 초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로이스가 구단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홈 경기였다.


다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공식전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한 경기가 남았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오전 2시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마르코 로이스
[EPA=연합뉴스]

그간 도르트문트의 간판으로 활약한 로이스에게 홈팬들은 조직적인 대규모 응원을 준비했다.


그가 사용한 등번호 11번을 카드 섹션을 통해 응원석 한쪽 면에 크게 띄웠고, "당케 마르코"(고마워요 마르코)라는 문구도 하단에 붙였다.


2018∼2023년 팀의 주장을 맡았던 로이스는 3차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6차례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2차례 "올해의 독일 선수"에 뽑히는 등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상을 받았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준우승만 7차례 경험했고, 끝내 정규리그 챔피언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도르트문트와 결별하게 됐다.


AP통신의 영상 계열사인 APTN에 따르면 로이스는 경기 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지금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다"며 "완벽한 하루였다. 이 구단의 가족이 된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로이스는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와 "마지막 승부"를 놓고 "결승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단 한 경기고, 한 경기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다"며 "그러고 나서 도르트문트에서 진짜 파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18승 9무 7패가 된 도르트문트는 승점 63을 쌓아 최종 5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 UCL 진출권도 따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5위까지 UCL행 티켓을 받는다.




마르코 로이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도르트문트 홈 팬들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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