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외제차 타고…
가수 유재환이 외제차를 타고 다니다 걸린 모습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의 근황이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공개 됐다. 앞서 그는 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받았으며 이날 방송은 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제작인은 유재환의 말을 듣기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접근조차 쉽지 않게 이중, 삼중으로 걸어잠근 집에 한참을 기다린 끝에 고급 외제차 한 대에서 어머니와 내리는 유재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제작진이 접근해 말을 걸자 "지금은 (인터뷰가) 어려울 것 같다"며 카메라가 돌고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곤 "지금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성추행과 관련해서는 정말 억울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환은 "그건 억울하다"고 말하곤 "더는 대답하지 않겠다"며 더이상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어 피해 주장 당사자들에게 "죄송하다"고 한마디한 그는 추후 연락이 가능하겠냐는 말에 "책임지지는 못하겠지만 추후 연락드리겠다. 꼭 받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겠지만 받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유재환에게 제작진은 "어제 자로 금치산자 보도가 나오던데"라며 금전적 어려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들어가시라"며 옆에 있던 어머니를 집에 들여보낸 유재환은 "파산 맞다. 정말로 금치… 재가 공황장애 약 먹은 지가 7년 8년 뭔가를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태"라며 "제가 말씀드릴 수 없는게 너무 시시각각각 하루하루 변해서 저는 많은 분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신나간 범죄자들은 심신미약인척 오지네", "이런거 보면 대한민국에서는 범죄를 저질러야 돈벌어" 또 공황장애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재환은 2018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등장해 얼굴을 알려왔으며 최근 사기 및 성희롱 의혹으로 큰 비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