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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종목 이상 하한가는 2015년 이후 6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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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HLB[028300] 그룹주 8개 종목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 불발 소식에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HLB는 전날보다 2만8천700원(-29.96%) 내린 6만7천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HLB의 시가 총액은 전날 12조5천335억원에서 이날 8조7천787억원으로 3조7천538억원 줄었다.


전날 코스닥 시장 2위까지 올랐던 HLB의 시총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이외에도 코스닥 시장에서 HLB이노베이션[024850], HLB생명과학[067630], HLB테라퓨틱스[115450], HLB파나진[046210], HLB바이오스텝[278650], HLB제약[047920], 그리고 유가증권시장에서 HLB글로벌[003580]까지 HLB 그룹주 8종목이 모두 하한가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하루 8개 이상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15일 이후 이번이 6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라덕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4월 24일 8개 종목이 하한가를 찍은 바 있다.


이 기간 최다 종목 하한가 기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코스피가 8% 이상 폭락했을 때인 2020년 3월 19일의 32개 종목이었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치료제의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국산 항암제 최초의 FDA 신약 허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진양곤 HLB 회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FDA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받았다면서 승인 불발 사실을 밝혔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에 대한 이슈는 없었으나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이 충분치 않았다"며 "항서제약이 수정 보완할 내용이 있는 만큼 항서 측과 빠르게 협의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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