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키움 신인 고영우, '경기 체력 아직'이라는 평가에도 타율 0.385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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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움 신인 고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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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균관대 졸업하고 입단…2루수·3루수·유격수 오가며 활약




1타점 낸 고영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1,3루 상황 키움 고영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4.5.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고영우(22)는 시즌 초반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는 신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홈런을 뻥뻥 치는 장타자가 아니고, 아직은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선수라 주목도가 떨어질 뿐이다.


경남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고영우는 타율 0.385(65타수 25안타)로 활약 중이다.


선구안도 좋아서 출루율은 0.452에 이른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고영우는 팀이 필요할 때마다 빈자리에 들어가 탄탄한 수비 솜씨를 보여줘 코치진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2개를 골라내고 희생 번트도 성공하는 만점 활약으로 팀의 6-5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타점 2루타 친 키움 고영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2사 1, 2루 상황 키움 고영우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4.21 [email protected]

홍원기 감독은 어느 자리에 투입해도 제 몫을 하는 신인 내야수의 활약이 반가우면서도 표정 관리를 하는 분위기다.


홍 감독은 "고영우가 선발로 나가는 날은 안타도 만들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신인 선수들은 쉽게 지친다"며 경기 체력을 우려했다.


홍 감독이 짚은 경기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유격수 선발 출전했던 고영우는 4타수 2안타로 활약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 감독은 "그날 경기가 끝난 다음 날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이 안 좋다고 하더라"며 "관리하며 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신인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1년에 많아야 20∼30경기를 뛰었을 뿐이다. 긴장감 높은 프로 경기를 9회까지 뛰면 피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 대학리그 최고의 3루수로 손꼽히던 고영우의 수비 솜씨는 프로에서도 통한다.




키움 고영우 1타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1,3루 상황 키움 고영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5.16 [email protected]

김혜성이 피로할 때는 2루수, 송성문이 쉬어야 할 때는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선배들의 뒤를 받친다.


유격수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팀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타격 솜씨는 경남고 재학 시절부터 유명했다.


팀 동료이자 이제는 "제2의 이정후"로 주목받는 이주형(22)이 그의 경남고 동기다.


이주형은 "고등학교 때 타격이 잘 안되면 고영우에게 물어보기도 했다"고까지 말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키움이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배경에는 고영우와 같은 신인 선수의 활약이 있다.


이들이 경험을 얻고 성장한다면, 영웅 군단의 세대교체 완료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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