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말극장가] '범죄도시 4' 독주…흥행몰이 나선 '그녀가 죽었다'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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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상영 중인 '범죄도시 4'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범죄도시 4'가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한 지난 15일 서울의 한 영화관. 2024.5.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4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1천만명을 돌파한 "범죄도시 4"는 전날 7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9.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24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1천68만명)를 곧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봉한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전날 3만7천여명(19.9%)을 동원해 2위였다. 개봉일인 15일만 해도 3위였지만, 하루 만에 한 계단 올라섰다. 이 영화는 관객의 몰입을 끌어내는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그녀가 죽었다"와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전날 2만4천여명(14.5%)이 관람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1만8천여명·10.9%)와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7천여명·3.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범죄도시 4"(19.8%)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15.0%)과 "그녀가 죽었다"(14.2%)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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