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대회에서 부진했던 킵초게
어제 일본 도쿄에서 도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킵초게도 참가를 했는데 예상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시간 6분 50초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에 같은 케냐 선수인 벤슨 킵루토가 2시간 2분 16초의 코스기록으로 우승했고 2위도 역시 2시간 2분 55초를 기록한 케냐의 티모시 키플라갓이 차지했습니다. 킵초게의 나이가 현재 만으로 39살이어서(1984년 11월 5일 생) 언제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는 않은데 하필 올림픽 마라톤 3연패를 앞둔 시점이라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킵툼도 없는 이 시점에 과연 킵초게 선수가 부진을 떨치고 사상 초유의 마라톤 3연패를 이룰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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