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與지도부, 5·18 단체 만나 "개헌 통해 5월 정신 담아내겠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與지도부, 5·18 단…

황우여 "5월 정신 자체가 헌법 정신"…추경호 "5·18 훼손 발언 동의 안해"



33579_2890398342_jCohRk4l_2024051666457e329cc11.jpg
황우여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찬성 입장을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5·18 정신은 헌법이 명령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그 자체"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발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개헌 때 헌법 전문에 반드시 올려야 한다고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획을 그은 5월 정신 그 자체가 헌법 정신이라는 점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마땅하다"며 "제반 여건이 무르익으면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토대로 개헌을 통해 반드시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5·18 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작업 역시 국민의힘은 지속해서 세밀하게 살피면서 정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취지와 앞으로 당의 방향성에 대한 비대위원장의 말씀에 전적으로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어떠한 발언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인권의 5·18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22대 국회 당선인 100여명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email protected]


추천49 비추천 76
관련글
  • 민간인 쐈던 5·18 계엄군, 유족 찾아 무릎꿇고 사과
  • [정치] 이달의 5·18 유공자, 시민수습대책위원 조봉환 씨
  • [사회] 5·18 조사위 보고서 "광주서 계엄군 헬기사격 등 확인"
  • [정치] 이달의 5·18 유공자, 시위 주도 전남대 학생 양강섭 씨
  • [연예] 광주독립영화제 27일 개막…5·18 마지막 수배자 삶 폐막작
  • [정치] 우의장 "개헌 논의 조속히 시작돼야…5·18 수록 우선 논의"
  • [사회] '집단학살·유혈진압' 5·18 계엄군 검찰 고발…"엄정 수사"(종합)
  • [사회] 5·18 조사위, '집단 학살' 계엄군·지휘부 검찰에 고발
  • [포토] 보석 석방된 송영길. 첫 공식일정 5·18 참배
  • [정치] '사복 입고 주동자 연행' 44년 만에 사죄한 5·18 계엄군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