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K텔레콤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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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 열린 세 번째 채리티 오픈에 스포츠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기부금 5천만원이 모였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누적 기부금은 1억3천만원이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 골프 대회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채리티 오픈에는 프로골퍼 최경주를 비롯한 KPGA 대표 선수들과 스포츠·예능 스타들이 기부 대결을 펼쳤다.
2인 1조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매 홀 승리 시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쌓았다.
올해 대회엔 각각 골프와 예능의 "대부"로 불리는 최경주,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쳤다. 프로 못지않은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 천재" 허인회 선수가 이들에 맞섰다.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얻은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의 김한별은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강사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신예 최승빈과 맞붙었다.
SK텔레콤 오픈은 2017년부터 정상급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유망주와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정찬민·김민별·임희정(이상 2018년), 김동민·배용준·김재희·이예원(2019년) 등 많은 선수가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골퍼로 성장했다.
올해 라운드에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로 참여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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