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랄레스, 프로당구 …
차유람은 2라운드에서 휴온스에 지명돼 팀리그 복귀
팀리그 드래프트 전경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과거 프로당구 PBA 무대에서 활약했다가 잠시 한국을 떠난 뒤 이번 시즌 복귀를 선언한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콜롬비아 이중국적)가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온스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휴온스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모랄레스 이름을 불렀다.
모랄레스는 2019-2020시즌 PBA 투어에서 시즌 랭킹 18위에 오른 선수다.
이듬해에는 TS·JDX에 입단해 팀을 팀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드래프트 전체 2순위를 얻은 웰컴저축은행은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지명했다.
필리포스는 2019년 출범한 프로당구 PBA 초대 챔피언 출신이다.
섬세한 샷과 정확한 스트로크가 강점이며, PBA 무대에서 통산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개인 사정으로 잠시 프로 무대를 떠났던 그는 우선 등록을 통해 PBA에 돌아왔다.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1, 2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해 각각 차유람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품었다.
선수 구성을 마친 각 구단은 7월 개막하는 팀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내달 10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2024-2025시즌 개인 투어 개막(6월 중순)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팀리그 드래프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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