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 기자 "정해성이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결정을 한다"
* 지난 기자회견 때도 회의에선 큰 틀만 잡고 세부적인 건 하나도 안 잡은 상태였다. K리그 감독으로 할 건지 외국인 감독으로 할 건지에 대한 논의 자체가 없었다.* 그런데 기자회견에서 논의도 안된 얘기를 마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온 것처럼 말하는 바람에 성토하는 분위기가 벌어졌다.
* 본인은 갑자기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황해서 그랬다는 변명을 하였다.
* 이후 조금 여론 눈치를 보는 형태로 가나 싶었지만 결국 황선홍 선임도 그렇고 내뱉는 얘기는 회의 때랑 다르게 나왔다.* 어제 저녁에 이미 결정이 나고 황선홍 감독한테 연락이 갔었다. 오늘 3차 회의에서는 황선홍 선임을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축협 수뇌부들은 올림픽 예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다. 정해성이 단순히 사과할 차원이 아니라 정말로 난리가 날 것이다.
* 협회 내에서도 태국전을 승리하고 올림픽 티켓을 따내면 두마리 토끼를 잡은 황선홍을 최상단 후보로 올릴 것이라 보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금 문제로 외국인 감독 선임은 쉽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그들은 이것을 최선의 선택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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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신세인 전력강화위원회. 모든 게 정해진 쇼. 클린스만 시즌2.사라진 프로세스와 시스템 위에 있는 존재가 있다.
올림픽 직전 U23 3월 중동 전지훈련과 평가전에는 황선홍이 불참하고 혼자 남아서 A매치 임시 감독을 맡게 됩니다.
오피셜이 아닌 김현민 기자의 취재에서 나온 내용이니 그 정도로 들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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