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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켜줘 감사해…학생 사랑 마음 모아 역사 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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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교권 보호 5법" 등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서이초에서 신규 교사가 사망한 사건을 염두에 둔 듯 "매년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지만 올해는 더욱 애틋하고 숙연하게 다가온다"며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난 소중한 선생님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한층 더해진 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교육을 위해 힘껏 소리 높였다"며 "우리 17명의 시도교육감은 이러한 제도가 학교 현장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교육이 맞닥뜨린 도전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교육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여 빛나는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를 써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고, 국회에서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권 보호 5법이 통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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