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pp의 시대를 정리하며(1) - 15/16, 새로운 시대의 시작
대부분의 해축 팬들이 아시듯이, 현 리버풀의 감독인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에서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클롭 감독 재임시의 매 시즌 대회별 기록과 출장선수들의 스탯을 담으면서 한 시즌씩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때마침, 첫글을 올리는 오늘 부상자 베스트 11이 더 나을지도 모를 선수단을 가지고 리그 컵 우승을 한번 더 기록했네요.
떨어진 위상, 붕괴된 질적 스쿼드, 떨어진 팬들의 기대, 멀어진 정상과의 거리 등..
이게 바로 15/16 로저스가 경질되고 클롭이 부임하면서 맞이한 상황이였죠.
그리고 8년이 흐른 지금 24년, 리버풀은 세계 정상을 다투는 클럽의 자리에 다시 올라서 있습니다.
모든 기록은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참고하였고, 위와 같이 일일이 매경기 출장선수/교체선수와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들을 기록했습니다.
단, 자책골은 제외하구요.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무승부로 판정했습니다.
그러면, 15/16시즌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일정들을 먼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5/16시즌 출전대회별 기록
- 리그(7위) : 30경기 13승 9무 8패 / 55득점 40실점 득실차 +15
- FA컵(4라운드 탈락) : 1승 2무 1패 / 6득점 4실점 득실차 +2
- 리그컵(준우승, [우승 맨시티]) : 3승 2무 / 9득점 3실점 득실차 +6
- 유로파리그(준우승, [우승 세비야]) : 6승 5무 2패 / 16득점 10실점 득실차 +6
2. 15/16시즌 선수 출장기록
- 컵대회까지 포함해서 총 38명의 선수를 클롭은 기용했습니다.
- 주요선수 : 미뇰렛, 로브런, 모레노, 클라인, 챤, 밀너, 쿠티뉴, 랄라나, 피르미누 등
- 최다출장(미뇰렛, 44경기) / 최다득점(쿠티뉴, 피르미누, 스터릿지 이상 11득점) / 최다도움(밀너, 12도움)
- 인상적인 경기 : 리그 노리치시티전, 유로파리그 8강 도르트문트 2차전
3. 돌아보며
- 지금 스쿼드보다가 15/16시즌 스쿼드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그치만, 저 선수들 데리고 클롭 감독은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결승전 문턱에서 쓰러지며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밀너가 리버풀 커리어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나온 거의 마지막 해였고, 가장 신임받는 선수는 피르미누-랄라나였죠.
클롭의 장기였던 게겐프레싱을 도입해서 보는 맛은 살아났지만, 프리시즌도 거치지 못한채 시즌 중도부임을 한지라 후반이 되면 눈에 띄게 떨어지는 선수들 체력까지 동시에 볼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전후반 경기력 차이도 심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렇지만 강팀들을 상대로 보여주는 끈기, 압박, 공격성 등은 추후 조직력과 전술 습득이 완료된 이후의 리버풀을 기대하게 하는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명단을 오랜만에 이렇게 돌아보다보니 이름만 봐도 어지러운 선수들도 보이고(크크), 한편으로는 짠한 선수들도 보이고 그렇네요.
자료는 이미 다 만들어뒀는데,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내용 쓸만한 게 많지는 않네요.
너무 늦지 않게 16/17시즌 글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클롭 감독 재임시의 매 시즌 대회별 기록과 출장선수들의 스탯을 담으면서 한 시즌씩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때마침, 첫글을 올리는 오늘 부상자 베스트 11이 더 나을지도 모를 선수단을 가지고 리그 컵 우승을 한번 더 기록했네요.
떨어진 위상, 붕괴된 질적 스쿼드, 떨어진 팬들의 기대, 멀어진 정상과의 거리 등..
이게 바로 15/16 로저스가 경질되고 클롭이 부임하면서 맞이한 상황이였죠.
그리고 8년이 흐른 지금 24년, 리버풀은 세계 정상을 다투는 클럽의 자리에 다시 올라서 있습니다.
모든 기록은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참고하였고, 위와 같이 일일이 매경기 출장선수/교체선수와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들을 기록했습니다.
단, 자책골은 제외하구요.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무승부로 판정했습니다.
그러면, 15/16시즌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일정들을 먼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5/16시즌 출전대회별 기록
- 리그(7위) : 30경기 13승 9무 8패 / 55득점 40실점 득실차 +15
- FA컵(4라운드 탈락) : 1승 2무 1패 / 6득점 4실점 득실차 +2
- 리그컵(준우승, [우승 맨시티]) : 3승 2무 / 9득점 3실점 득실차 +6
- 유로파리그(준우승, [우승 세비야]) : 6승 5무 2패 / 16득점 10실점 득실차 +6
2. 15/16시즌 선수 출장기록
- 컵대회까지 포함해서 총 38명의 선수를 클롭은 기용했습니다.
- 주요선수 : 미뇰렛, 로브런, 모레노, 클라인, 챤, 밀너, 쿠티뉴, 랄라나, 피르미누 등
- 최다출장(미뇰렛, 44경기) / 최다득점(쿠티뉴, 피르미누, 스터릿지 이상 11득점) / 최다도움(밀너, 12도움)
- 인상적인 경기 : 리그 노리치시티전, 유로파리그 8강 도르트문트 2차전
3. 돌아보며
- 지금 스쿼드보다가 15/16시즌 스쿼드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그치만, 저 선수들 데리고 클롭 감독은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결승전 문턱에서 쓰러지며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밀너가 리버풀 커리어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나온 거의 마지막 해였고, 가장 신임받는 선수는 피르미누-랄라나였죠.
클롭의 장기였던 게겐프레싱을 도입해서 보는 맛은 살아났지만, 프리시즌도 거치지 못한채 시즌 중도부임을 한지라 후반이 되면 눈에 띄게 떨어지는 선수들 체력까지 동시에 볼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전후반 경기력 차이도 심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렇지만 강팀들을 상대로 보여주는 끈기, 압박, 공격성 등은 추후 조직력과 전술 습득이 완료된 이후의 리버풀을 기대하게 하는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명단을 오랜만에 이렇게 돌아보다보니 이름만 봐도 어지러운 선수들도 보이고(크크), 한편으로는 짠한 선수들도 보이고 그렇네요.
자료는 이미 다 만들어뒀는데,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내용 쓸만한 게 많지는 않네요.
너무 늦지 않게 16/17시즌 글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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