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 총재 "AI가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 강타"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IMF 총재 "…

"향후 2년 내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 미칠 것"



22912_2728292225_fnUDBytE_202405146642ae354c202.jpg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국제학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60%,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우리가 잘 관리하면 생산성을 엄청나게 높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거짓 정보와 불평등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세계 경제가 충격에 더욱 취약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후 위기로 인해 더 큰 충격이 우려됐으나 세계 경제는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있지 않다"면서 "지난해 대부분의 국가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강한 힘으로 우리를 강타했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거의 모든 곳에서 둔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요르단 스위스 국립은행(SNB) 총재도 같은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스위스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현재 상당히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의 4월 인플레이션은 1.4% 상승, 11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SNB의 목표 범위인 0∼2% 내 머물렀다.


요르단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은 더 좋다"면서 "물론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향후 몇 년간 안정적으로 동일한 가격 범위 내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추천58 비추천 74
관련글
  • 이시바 시게루, 결선투표 끝에 자민당 총재 당선
  • 허구연 총재와 함께하는 두산 한화 CGV 뷰잉파티
  • [경제] 前뉴욕연은 총재 "연준 7월 금리 내려야"…매파서 비둘기파 돌변
  • [사회] 허구연 KBO 총재, 잠실구장 찾아 시각장애인 중계 서비스 체험
  • [경제] 이창용 한은 총재,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회의 참석
  • [경제] 한은 총재 "차선 바꾸고 방향 전환할 준비…시장 기대는 과도"(종합)
  • [경제] 한은 총재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 다소 과도한 측면"
  • [경제] [속보] 한은총재 "수도권 집값 상승세 예상보다 빨라…유의할 수준"
  • [경제] 한은 총재 "금통위원 2명 '3개월내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놔야'"
  • [경제] [속보] 한은총재 "금리인하 시점, 위험많아 불확실…상당시간 걸릴수도"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