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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동티모르 오외쿠시주와 마나투토주에 각각 지역학습센터를 건립해 지난달 문을 열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이는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한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사업으로 이뤄졌다.


지역학습센터에서는 컴퓨터, 재봉,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과 문해교육을 한다. 이를 통해 매년 교육 소외 계층 3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고잉투게더"를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이 캠페인에서는 월드투어 공연 수익금 일부와 "봉봉이체" 폰트 판매 수익금 일부로 기부금을 조성해 아프리카 말라위의 교육 지원에 사용했다.


또 팬 미팅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세븐틴은 특히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특별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도 했다.


세븐틴은 당시 "배움은 한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의 꿈을 확장하며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3세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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