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송종호, 사격 월드컵…
동메달을 들고 미소를 보이는 송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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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사격이 파리 올림픽 전초전 격 대회인 월드컵 사격 대회를 2위로 마치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송종호(IBK기업은행)는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사격대회 마지막 날 남자 25m 속사권총 2차전에서 결선 27점을 쏴 동메달을 수확했다.
1위는 리웨훙(중국·34점), 2위는 클레망 베사게(프랑스·31점)가 차지했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본선 합계 583점으로 8위에 그쳐 결선 티켓을 놓쳤던 송종호는 이날 본선 종합 5위(586점)로 결선에 진출해 동메달을 수확하며 파리 올림픽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어진 여자 50m 소총 3자세 2차전에서는 이은서(서산시청)가 본선 종합 6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4위(442.8점)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하나(화성시청)는 본선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사격 세계 최강 중국(금6, 은6, 동5)에 이어 종합 2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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