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PO챗] &…
의류 제조사 노브랜드 일반 청약…치과용 소재 기업 하스 수요 예측
질문에 답하는 이정원 ICTK 대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5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ICTK의 이정원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4.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13∼17일)에는 보안 팹리스 업체 ICTK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CTK는 자체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2018년 LG유플러스[032640]의 무선 공유기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전력의 AMI(지능형 전력 시스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토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ICTK는 핵심 기술 영업 및 보안칩, 모듈 디바이스와 플랫폼 사업을 아울러 그 적용처와 고객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1억9천만원, 영업손실은 23억6천만원이었다. ICTK는 2025년에 흑자 전환을 이루고 2026년에는 영업이익 15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최근 진행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공모를 통해 들어온 자금을 "반도체 설계팀의 확대로 제품 개발의 병렬화를 꾀하고, 미국 빅테크 수주 물량에 대한 웨이퍼 발주, 그리고 해외 영업 및 파트너십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가 서울 송파구 노브랜드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4.29 [email protected]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타깃·월마트 등 리테일러 브랜드부터 갭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공정을 도입,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췄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었다.
하스 로고
[하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치과용 소재 제조사인 하스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리튬 실리케이트계 결정화 유리를 이용한 치과용 보철 수복물 소재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아울러 생체 재료와 관련된 치과용 보철 소재, 치과 치료용 의료 장비 등의 개발 및 양산을 진행 중이다.
하스는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시설자금, 채무상환자금, 연구개발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60억4천만원, 영업이익은 16억1천만원이었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상장
▲ ICTK, 17일 코스닥시장
◇ 일반 청약
▲ 노브랜드, 13∼14일, 공모가액 1만4천원
◇ 수요 예측
▲ 하스, 16∼22일, 희망 공모가액 9천∼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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