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트먼 투자' SMR 스타트업 오클로 우회상장…첫날 주가 폭락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올…

상장으로 3억6천만달러 자금 확보…주가는 장중 33% 급락 거래중



136602_2728286070_TmK1bj63_20240511663e53fb5628e.jpg
샘 올트먼 오픈AI CEO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오클로(Oklo)가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오클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하 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우회 상장해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오클로는 2014년부터 올트먼이 투자해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합병한 스팩도 올트먼이 설립한 회사다.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인 스팩을 통한 상장은 까다로운 기업공개 공모 절차를 우회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 첫날 오클로 주가는 폭락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40분 현재 오클로 주가는 전날보다 33.3% 폭락한 12.16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클로는 작년 7월 스팩과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을 발표했고, 이에 주가는 당시 10달러대에서 전날에는 18달러대까지 급등했다.


오클로는 이번 우회 상장을 통해 3억6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오클로는 차세대 SMR을 개발, 건설한 뒤 자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없고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27년 첫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클로는 올트먼이 향후 AI 가동을 위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투자한 회사 중 하나다.


올트먼은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에도 투자했으며, 이 기업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 이내에 핵융합으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올트먼은 "향후 인류가 AI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핵분열과 핵융합 등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추천106 비추천 54
관련글
  • [경제] 실리콘밸리 '기본소득' 실험 관심…오픈AI 올트먼 등 지원
  • [경제] '올트먼이 투자' 레인AI, AI용 칩 개발 위해 애플 임원 영입
  • [경제] 샘 올트먼 "오픈AI 올해 매출 목표 4.6조원"
  • [경제] "올트먼, 오픈AI 일반 영리회사로 전환 검토"
  • [경제] 오픈AI 전 이사 "올트먼 축출 이유는…"
  • [경제] '챗GPT 아버지' 올트먼, 억만장자 기부 클럽 서약…재산 1.3조원
  • [경제] '음성모방 논란' 올트먼, MS 빌드 깜짝 등장 "힘든 한 주"
  • [연예] 10년 전 영화 속 AI가 '성큼'…올트먼 "현실이라는 게 놀라워"
  • [경제] '올트먼 투자' SMR 스타트업 우회상장…첫날 주가 53% 폭락(종합)
  • [열람중] [경제] '올트먼 투자' SMR 스타트업 오클로 우회상장…첫날 주가 폭락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