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4위도 아니고 16강도 아니고 싶은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잔혹사. 7년 연속 16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4-16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때죠. 물론 그 이후로 한동안 4-16이라도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침체기를 겪었다는게 함정이지만...
7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해서 이번에도 16강에 올랐는데 내친 김에 8강까지 노려보는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내일 새벽에 있습니다.
아스날이 리그에서는 4위를 건너뛰고 바로 2위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는데 과연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을 건너뛰고 8강에 올라갈 수 있을지...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준 아르테타의 아스날을 돌이켜보면 유럽대항전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딱히 안정적이지 않았다는게 불안요소이긴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면 저 위에 아스날이 7번 연속 16강에 탈락하기 직전, 16강을 돌파했을 때의 상대가 바로 포르투였다는 점.
만약에 16강을 이겨낸다면 포르투 이후로 시작된 16강의 저주를 포르투로 끊어내는 셈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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